엘리와 제임이 남매의 엄마가 되어서도 여전히 게으르게 잡생각만 하며 사는 중.
by 금복주
카테고리
전체
random thoughts
raising Ellie - 육아일기
baby gadgets
미분류
이전블로그
more...
이글루링크
두 별 이야기
drift wood
최근 등록된 덧글
그래서 "천성"은 숨길 수..
by 채널 2nd™ at 03/13
지갑을 샀구나. 나는 중..
by 유진 at 08/30
문제의 귀여운 민트와 ..
by 쏘 at 08/23
읽으면서 나도 흐뭇해지..
by 쏘 at 05/13
잘지내고 있고나. 아..
by 유리도 at 03/29
여기와야 현의의 발자취..
by 린아엄마 at 03/06
감정적으로 고조된건 미..
by 금복주 at 03/06
다행이다. 그나마 한시름..
by 소영 at 01/25
음 나도 메이드 쓰면서 내..
by 금복주 at 01/24
너 수삼 보는구나? ㅋㅋ
by 금복주 at 01/24
포토로그
rss

skin by 봉팔
bumkins bib

흔히 아주 어릴때 - 특히 이가 나기 전에는 침을 질질 흘리기 때문에(아기들마다 개인차가 있음. 제이미는 돌이 지날때까지 침을 질질 흘려서 사람들이 문제있냐고 물어볼 정도) 주로 면으로 된 턱받이를 채워준다. 근데 내 생각엔 주로 서양 엄마들이 턱받이를 챙겨 해주고 한국에선 비교적 턱받이를 잘 안해주지 않나? 싶다. 나같은 경우는 그냥 내버려두고 옷이 침으로 젖으면 그냥 옷 갈아입혔다. 애들 외할머니는 손수건을 접어서 목에 매주시곤 했는데 난 그것마저 귀찮; 사실 바둥대는 애를 붙들고 목에 뭘 두른다는 것이 할일 많은 엄마로썬 생각보다 귀찮은 일이거든... 물론 그것도 내 얘기고 사실 나랑은 비교 안되게 부지런하고 깔끔한 엄마들이 많다. 흑흑.

어쨌든 아기가 돌이 지나 엄마아빠가 먹는걸 넘보기 시작하고, 여러종류의 음식과 꼭 미각적만은 아닌 행위예술적인 조우를 하게 될때면 더이상 턱받이의 중요성을 무시할수 없게 된다. 옷을 갈아입히는것도 정도가 있는것이다. 게다가 물이나 우유를 비롯한 여러 종류의 국물을 쏟는것도 다반사가 되면.. 흠.. 이때가 되면 면으로 된 턱받이는 실용성이 떨어지게 된다. 우선 크기가 작고 방수가 안된다.

내가 썼던 몇가지 턱받이들을 보자면

우선 콤비. 이거 완전 고무로 되어있다. 끝부분은 흘리는 음식물을 받을수 있게끔 되어있고 그 부분만 따로 분리할수도 있다. 물세척(주로 설거지할때 같이)후 행주로 쓱쓱 닦으면 바로 말라 간단하다. 문제는 부피와 무게감이 있어 엘리가 싫어했다는거... 턱받이 안하는 애가 갑자기 목에 뭐가 달리니까 싫었겠지. 거의 쓰지 못했다.

흔히 볼수 있는 앞부분은 면이고 뒷부분에 방수천이 덧대져있는 방수 턱받이. 싱가포르 항공에서 준 사실 꽤 괜찮은 물건이었다. 애기 데리고 싱가포르 서울 몇번 왔다갔다 하면서 꽤 많이 쟁여놨다; 가벼워서 애들 거부감이 덜하긴 한데 우선 손으로 빨기가 힘들고 한번 빨면 말리는데 오래 걸린다. 매끼마다 두 애기가 쓰려면 여러개 있어야 한다. 그리고 이 턱받이는 끈으로 묶게 되어있어서 게으르고 성질급한 나는 패스. 우리애들은 한시도 가만히 있지를 않고;

작년 여름 영국 갔을때 무서운 언니같은 동서가 나한테 추천해준 범킨스 턱받이. 턱받이에서 흔히 볼수 있는 단점이 다 보완되어 있다. 우선 방수다. 이 방수재질은 뭔가 범킨스만의 무슨 재질이라고 하는게 그건 잘 모름; 가볍다. 면이 아니라 세척(설거지할때 손으로 씻어도 되고 귀찮으면 세탁기 돌려도 됨)후 진짜 빨리 마른다. 그리고 찍찍이라 목에 걸고 빼기도 쉽다. 엘리도 제 사촌이 쓰는걸 봐서 그런지 별 거부감이 없고 그 이후로 여러개 사들여서 아주 잘 쓰고 있다.

저번주 일요일날 힘겨이 온가족 나들이.. 애들 둘 다 범킨스 턱받이 하고. 디자인도 귀여운편

제임이랑 사진좀 찍어보려 했건만.. 음식물 받는 부분이 벌어져 있게끔 재단되어 있다.

실험적인 아이들을 위한 팔까지 끼우는 범킨스 턱받이도 있다. 우리 애들은 밥먹는데 그것까진 필요없고... 사실 입고 벗기기가 간단치 않아 밥먹고 벗기다가 옷에 음식물이 더 묻을것 같기도 하다. 그치만 요즘 엘리가 물감으로 그림(?) 그리기에 재미를 붙여 본의아니게 옷마다 물감칠을 하니 그것도 써볼까 생각중.

by 금복주 | 2010/04/01 01:04 | baby gadgets | 트랙백 | 덧글(0) | ▲ Top
트랙백 주소 : http://icicle.egloos.com/tb/5234945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         :

:

비공개 덧글



◀ 이전 페이지 다음 페이지 ▶